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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for youth

청소년 자원봉사 유료화?

봉사활동을 왜 돈 받고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평소에 꾸준하게 하는 봉사활동은 당연히 돈이 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센터에서 진행하는 잇츄의 경우에도 청소년들은 매주 토요일에 나와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하루에 3시간 정도..
이것이 모이면 소위 학교에서 꼭 채워야하는 봉사시간은 1학기만해도 금방 채울수가 있다.
그러나 학기중에는 열심히 공부만 한 청소년들에게는 그 시간을 채우는 시간은 방학밖에 없을테고...단기간에 시간을 채우려면...하루에 최대 받을수 있는 8시간까지 활동을 해야할 것이다.
그렇다면 거기에 들어가는 간식비, 식비, 교육비 등은 누가 부담을 해야하는 것일까?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관에서 부담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참가...자자 부담을 해야하는 것일까?

자원봉사는 무료로 봉사하는 것이 원칙이고 이유이다.. 그리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활동인것은 물론이고...


그러나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물적자원은 당연히 참가자가 부담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보다 우선...
자원봉사을 의무적으로 채워야하는 강제적인 활동의 일부분 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자세부터 고쳐먹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원봉사는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그리고 계획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활동하는것이 본질 이니까....

참가비 돈 10000원을 아쉬워 하지 말고...자원봉사활동을 왜 학생때 꼭 해야하도록 제도화를 시켰는지를 먼저 생각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