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

- 2021년 보건복지부의 예산 중 아동&보육에 관한 예산은 2조 2억이고, 여성가족부의 총예산은 1조 1억이다.

 

- 보건복지부의 청년복지대상의 연령대는 15세~39세이다. 청소년기본법에 청소년의 연령은 19세~24세이다. 보건복지부에서 하는 복지정책의 연령대에 해당 그리고 중복이 된다. 물론 아동복지법도 18세 미만이라 중복.. 연령대도 사업도 중복이 제법 된다.

 

- 아동&청소년관련 정책을 보면 죄다 보호와 안전에 기반한 복지에 집중이 되어 있는 것 같다. 보건복지부야 복지를 중점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부서이니 이에 대한 정책추진 방향이 이해는 가지만.. 왜 여성가족부의 청소년관련 정책도 모두 복지쪽으로 집중되어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 소외계층청소년이 아니라 일반청소년..아니 대부분의 청소년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편하고, 부담없이 참여하는 것이 우선이 되야하지 않을까? 왜 자치활동에만 그렇게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일까?

 

- 보통의 일반 가정의 청소년들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해외봉사활동, 여행프로그램을 다녀오고, 고가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가정의 형편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다.

 

- 연말이 되어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사업 중, 자체예산이 아닌 공모사업의 대상은 90%이상이 소외계층 청소년이다. 물론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중 90%이상이 공모사업이다.

 

- 청소년지도사가 아니라 청소년활동복지사가 되어야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